▲ 강원 고성 청간해변에서 해양경찰이 백사장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를 구조해 다시 바다로 되돌려보내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 강원 고성 청간해변에서 해양경찰이 백사장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를 구조해 다시 바다로 되돌려보내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강원도 고성에서 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가 해경과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바다로 안전하게 되돌아갔다.

1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고성군 청간해변에 살아있는 돌고래 한 마리가 해변으로 밀려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속초파출소 직원들을 출동시켜 해변의 고래를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했지만 다시 인근 해변으로 밀려 나온 것을 관광객들이 밀어 넣어 바다로 되돌려보냈다.

해경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와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