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주재한  영상 회의에 김진태 도지사와 시.도 지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주재한 영상 회의에 김진태 도지사와 시.도 지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90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2만4857명)보다 5785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10만7807명)의 1.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8743명)의 1.5배 수준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9090명, 비수도권에서 5만9982명으로 각각 49.6%, 50.4%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004명, 서울 2만1870명, 경남 7764명, 경북 6216명, 인천 6063명, 대구 5752명, 전남 5392명, 전북 4817명, 충남 4535명, 광주 4390명, 충북 4176명, 강원 3987명, 대전 3902명, 부산 3307명, 울산 2964명, 제주 1869명, 세종 1064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632명→10만5470명→5만5264명→14만9871명→15만1766명→13만7241명으로, 일평균 11만9851명이다.
 

▲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춘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정호
▲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춘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정호

이날 강원도는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7명 발생했다.

전날 동시간 집계치(4311명)보다 324명 줄었고 1주 전인 5일(3975명)보다 12명 많다. 누적 확진자는 61만7041명이 됐다.

시군별로는 춘천 690명, 원주 865명, 강릉 633명, 동해 195명, 태백 85명, 속초 320명, 삼척 139명, 홍천 231명, 횡성 95명, 영월 70명, 평창 44명, 정선 72명, 철원 88명, 화천 143명, 양구 66명, 인제 94명, 고성 62명, 양양 96명이다.

도내 병상가동률은 46.5%이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8%다.

정부는 이번 재유행 대응에 있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표적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만 60세 이상 환자와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원활하기 위해 처방기관을 늘리기로 했다. 또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치료제 2종을 추가 구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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