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선정 내년 착공
도심 연결 관광활성화 기대
50억원 투입 2025년 완공

인제 서화면 천도리 인북천 일원에 물빛테마공원과 도심 연결 교량이 세워져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의 경우 올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인북천 물결보도교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된다.

물결보도교는 인북천 수변 거점특화를 위해 조성한 물빛테마공원과 서화면 천도리 시가지를 잇는 교량으로서 지역 경관개선은 물론 향후 관광자원 개발·활성화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화면 도시공간 개선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총 사업비 184억원이 투입되는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도 내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물결보도교가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접경지역인 서화면은 천도리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서화리 공영주차장 조성, 산촌펜션 경관개선, 서화리 전선지중화 공사 등이 지난해 완료된데 이어 이달에는 물빛테마공원, 비득고개광장 조성공사가 준공됐다. 현재 공정률 80%의 서화리 만남의광장 조성사업과 공정률 70%의 서화리 시가지 간판정비사업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상기 군수는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평화체육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등 서화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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