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의 행복장터 모습
▲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의 행복장터 모습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의 상·하행선 행복장터와 물류창고 사용료가 내달부터 전액 감면된다.

내린천 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상행선은 농업회사법인 인제 농특산물 유통주식회사(대표 이강열)에서, 하행선은 상남면 하남1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창기)에서 위탁해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복장터의 경우 지역내 180농가에서 참여해 300여 품목의 농특산물과 가공품목을 판매하면서 연간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농특산물 판매장의 운영 경비를 절감해 정상적으로 행복장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부터 잔여 계약기간인 4년4개월동안의 1249만3000원의 임대료를 전액 감면키로 했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행복장터의 사용료 감면이 지역농가 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행복장터의 입점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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