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15만명 육성”
분권·균형발전 언급 전무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보도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보도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으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라며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서 반도체, 우주, 바이오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고 인재공급 정책을 중시해서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해서 반도체 핵심전문 인재 15만 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새 정부는 그동안 ‘지방시대’를 약속했지만 이날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구상 등을 내놓지 않아 윤 정부의 지역 무관심이 지적됐다.남궁창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