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최근 재단창립 8주년을 맞아 태백시 황지고와 장성여고 학생 17명에게 장학금 85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에 소재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에 설립한 뒤 2015년 28명의 첫 장학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선발한 73명을 포함해 462명(태백 25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특히 태백지역에서는 지난 상반기에도 황지고 8명, 장성여고 9명 등 17명에게 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과 별도로 장학생 전원에게 특별 장학금 10만원과 마스크 100장을 각각 지급해 장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하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장학생으로 고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재단 후원사들과 협동해 아르바이트와 인턴 근무의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장학생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윤택 이사장은 “이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장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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