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가 영월지역 현안에 대한 최명서 군수의 지원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가 영월지역 현안에 대한 최명서 군수의 지원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26일 영월군을 방문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구간 조기 착공 등 균형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에 전폭적인 협의와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와 정광열 경제부지사·김문기 균형발전과장·정대화 미래항공기술팀장·박기동 도로과장·정홍섭 철도과장·권은진 공공의료과장 등은 이날 군청 대회실에서 최명서 군수와 심재섭 군의장, 김길수·윤길로 도의원, 안태섭 이장연합회장 등 주민대표들과 함께 한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비전 공유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명서 군수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낙후된 폐광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29㎞ 구간 조기 착공 및 영월~삼척 91㎞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태백선 고속열차(EMU-150)2023년 우선 도입을 건의했다.

또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지역성장 발판 마련 차원에서 도내 최고의 인프라 및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실증 적합지 영월에 드론산업 집중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산림과 관광자원의 융복합 관광자원화로 주·야간 체류시간 확보를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봉래산 명소화사업 추진에 국토교통부와의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민선8기 비전과 핵심 안건에 대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최명서 군수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강원남부 거점도시 영월’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와 최명서 군수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강원남부 거점도시 영월’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은 2025년 착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태백선 고속열차 도입은 도정 중점 과제로 관심을 갖고 철도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은 국비 60%, 도비 40%의 재원이 필요한 만큼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추진하고 미래산업인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연관 사업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봉래산 명소화사업은 별마로천문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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