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레나서 LCK 섬머 결승전
온라인 500만·현장 1만명 관람
청소년대회·관람 이벤트 호응

▲ 강릉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E스포츠 행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 강릉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E스포츠 행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대 E-스포츠 행사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개최되는 등 강릉시가 전국 E-Sports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릉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열렸다. 결승전에서는 LCK 서머 정규리그 1·2위 팀인 젠지와 T1이 맞붙었으며,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 이번 대회 관람을 위해 당일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1만명 이상의 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활기를 띠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2022 전국 청소년 E-Sports 대회’가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4팀과 카트라이더 종목 8명의 청소년이 4강 및 결승전을 치렀다. 앞서 지난 27일 사전 신청한 전국 중·고 청소년들은 지역 내 PC방에서 예선전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대회, 실시간 댓글 이벤트, 대회 관람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대회 현장 관람은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온라인 관람은 강릉시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리그오브레전드 100만 원, 카트라이더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LCK 온라인 방송 중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및 관광 홍보 동영상을 송출해 세계인에게 강릉을 알렸다”며 “앞으로 강릉이 E-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