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산하기관장 인사 속도
바이오산업진흥원장 김창혁 유력

속보=춘천시가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에 최연호(63·사진) 전 춘천MBC 보도국장(본지 9월2일자 8면 등)을 임명하는 등 산하기관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최근 최연호 전 춘천MBC 국장을 춘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지명했다. 최연호 신임 이사장은 오는 10일부터 이사장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명장은 13일 수여한다.

최 신임 이사장은 춘천고와 강원대 경제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7년 춘천MBC에 입사해 보도국장과 경영심의국장, 뉴스 앵커 등을 맡았다.

다른 산하기관 인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5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김창혁 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 역시 최근 면접을 마친 최종 2명이 이사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두 후보 모두 IT 분야 전문가로 수도권 지역 출자출연기관장 출신으로 확인됐다. 이사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서울사무소장 공모 역시 5일부터 후보자를 접수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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