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풍이 아직 남아있지만 팬데믹 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다. 여기저기 음식 준비에 전통시장이 떠들썩하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해 오복떡집을 찾아 추석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살펴본다. 아빠와 엄마가 떡을 준비하면 딸이 커피를 내려준다. 손자들에게 좋은 떡을 먹이기 위해 개발한 딸기찹쌀떡이 인기. 가족과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온 30여 년의 시간을 회상하며 오늘도 새벽 5시 떡집의 불이 켜진다. 촬영=최보권, 김신언 기자 / 편집=박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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