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발주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사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춘천시 근화동 캠프페이지 내에서 우수관로 터파기 작업을 하던 A(69)씨가 공사 중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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