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도의회 1999년 전국 첫 제정
일반·교육·경찰·소방·대민지원
각 부문 1개 팀·4명 수상자 선정

▲ 제24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이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의장, 신경호 도교육감,김도형 도경찰청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 제24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이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의장, 신경호 도교육감,김도형 도경찰청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지역주민들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는 강원목민봉사대상 제24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4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이 15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주최 측인 권혁열 도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한형우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전·현직 도의원 80여명,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24회 목민봉사대상 각 부문 수상자는 △일반행정=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장생모’) △교육행정=최정용 동해 묵호중학교 지방사무운영주사보 △경찰행정=이창근 원주경찰서 경위 △소방행정=최대순 양양소방서 소방장 △대민지원(군)=백종판 3군단 103정보통신단 원사 등 1팀·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목민봉사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1999년 제정된 이후 총 119명·1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백성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목민’의 첫째 덕목이라고 했다”며 “오늘 수상한 여러분들이야말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도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강원특별자치시대가 열리는데, 이 특별자치시대의 공무원들은 다른 시·도와 다르게 특별한 공무원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도민을 위해 더 헌신하는 공직자가 많이 탄생하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 김진태 지사는 “기관에 봉사단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며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은 20년이 넘은 봉사단체로, 좋은 일을 하고 있어 수상자격이 충분하다. 수상 받은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발전한다. 인사에도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희생과 봉사를 앞세우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것을 몸소 실천해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형우 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봉사정신은 호국, 봉사, 정의 등 경찰 3대 정신의 하나”라며 “수상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목민봉사대상은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1999년 전국 최초로 공동으로 제정해 24회까지 119명·1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1999년 ‘자치봉사대상’으로 시작해 2015년 ‘강원목민봉사대상’으로 바뀌었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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