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9.19 연합뉴스
▲ 19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9.19 연합뉴스

지난 19일 ASF가 발생한 춘천시 동산면 소재 양돈농가의 인근 농장에서도 ASF 농가 내 확진이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전날 ASF가 발생한 농장의 반경 10㎞ 내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던 중 확진농장과 약 5.3㎞ 거리에 있는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소재 농장에서 13마리의 돼지가 추가로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돼지 약 6500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추가로 원주, 강릉, 횡성 등에서 도내 4개의 동일법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통제관 5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방역대 내 농장 6곳에 통제초소를 운여하고 있으며 역학관련 농장 105곳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및 임상·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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