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우려 전망지수 36.3 기록

강원지역 9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대비 반토막 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2년 9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를 보면 강원지역의 경우 36.3으로 전월(75)대비 38.7p 급락했다. 전국 평균(47.7)보다 11.4p 낮았으며 충북(36.3)과 함께 가장 낮았다. 이번 전망지수는 단기간 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대출비용 부담증가, 주택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거래절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도내 아파트 입주율은 76.6%로 7월보다 5%p 상승하기는 했으나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시의적절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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