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초상 공개로 고초”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 측이 최근 경기장에서 가족들을 무단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손흥민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지난 1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몇몇 SNS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 선수의 가족들을 촬영한 영상들을 발견했다”며 “선수 가족들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많은 대중에게 개인 정보와 초상 등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서 (팬들이) 선수의 가족들을 기습적으로 찾아와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로 가족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당사자의 사전 동의 없이 선수의 가족을 촬영 행위를 당장 멈춰 달라”고 했다. 심예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