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방문·영화 관람 진행

▲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장터 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22일 군의회를 방문, 전영기 군의장과 배왕섭 부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의회 본회의장을 구경하고 있다.
▲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장터 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22일 군의회를 방문, 전영기 군의장과 배왕섭 부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의회 본회의장을 구경하고 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어르신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장터 나들이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터 나들이 지원은 코로나19 및 거동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과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장터 나들이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22일 마련된 장터 나들이에는 2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정선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의 역할과 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영기 군의장과 배왕섭 부의장은 이날 “의회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본회의장 구조와 본회의 진행 과정 등을 설명하고 신뢰받는 정선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또 아리아리 영화관에서 영화관람과 함께 아리랑센터를 방문해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뮤지컬 공연 관람 후 정선 5일장 방문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북읍에 거주하는 김순자(82·여) 어르신은 “화창한 날씨에 이웃들과 함께 모처럼 영화도 보고, 장터 구경도 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 마음도 화창해지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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