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기업 90곳 참여 문전성시
이틀간 시연… 해외바이어 눈도장

▲ 22일 오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 개막식이 진행됐다.
▲ 22일 오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 개막식이 진행됐다.

국내 의료기기 우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길이 원주에서 열렸다.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가 22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강원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감광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단장 홍상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본부장 권오성)가 공동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해외 판로개척이 목표다.

첫날인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을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김태영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장용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김의도 강원도민일보 상무 등이 참석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관 1층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병원용 장비, 2층은 가정용 의료기기와 진단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우수기업 총 90곳과 유관기관 7곳 등 총 120개 부스를 마련, 각종 의료기기를 시연하며 현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원강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의료기기산업은 강원도 경제의 핵심전략 사업”이라며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될 텐데, 그 중심에 원주가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원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감하게 오프라인 행사로 추진했다”며 “보다 많은 수출로 연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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