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 9대를 도입, 주목을 끌고 있다. ‘피오’는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 형성을 도모하는 앵무새 모양을 한 로봇이다.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말벗, 게임, 학습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어르신들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치매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이용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신개념 ICT(정보통신기술) 로봇 피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열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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