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 활용 수업을 하고 있다.
▲ 강릉시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 활용 수업을 하고 있다.

강릉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 9대를 도입, 주목을 끌고 있다. ‘피오’는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 형성을 도모하는 앵무새 모양을 한 로봇이다.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말벗, 게임, 학습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어르신들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치매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이용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신개념 ICT(정보통신기술) 로봇 피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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