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사 참여·워크숍 등 교류

인제군 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길)와 안양시 귀인동 주민자치회(회장 안재은)가 최근 귀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신선미 북면장과 김천권 귀인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북면 주민자치회와 안양시 귀인동 주민자치회의 첫 인연은 이날 귀인동 마을축제에 북면 주민자치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양 기관과 주민자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 속에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기반을 구축키로 다짐했다.

특히 북면과 귀인동 주민자치회는 지역행사 참여, 벤치마킹,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사회단체·체험형 농촌 일손돕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민백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귀인동 마을축제에는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참가해 지역 주요특산품인 황태포, 황진이, 오미자차 등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판매활동을 펼쳤다. 귀인동 주민자치회는 용대리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열리는 인제가을꽃축제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황태축제에 방문할 계획이다.

김창길 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주민자치회가 마을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회 발전방안을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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