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함정 동원 30여명 수색 중
해경 “아직 유류품 등 흔적 없어”

지난 19일 새벽 동해 망상해변에서 바다에 들어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을 찾기위한 수색작전이 3일째 진행되고 있으나 흔적을 찾지 못한채 오리무중이다.

지난 19일 오전 112신고를 받고 제일먼저 출동해 D호텔과 주변을 수색한 동해경찰서는 망상해수욕장 상가 카페 옆길에서 백사장 가운데쯤에 위치한 가로등 옆에 설치된 동해시청 CCTV와 상가 등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통해 A씨(40대·여·대구)가 바다에 들어가면서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했다.

22일 현재 해경은 헬기 1대를 비롯해 1500t급 경비함정 2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묵호·강릉파출소 직원 등 30여명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유류품 등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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