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원주시장 브리핑[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원강수 원주시장 브리핑[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시가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하기로 하고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온라인 사전신청을 26∼30일 5일간 요일별 5부제로 받는다.

이 기간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을 막기 위한 조치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등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사전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과 2일은 사전신청 마감 작업으로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 이어 3일에는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신청 재개와 함께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4일부터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본 신청 첫 주인 10월 3일부터 7일까지도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31일 기준 원주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외국인 36만3000여 명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 기간 후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꾀하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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