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중·고총동문회의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상동중·고총동문회의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영월의 대표적인 폐광지역인 상동읍과 북면에서 지난 24일 각계각층 동문들의 체육대회가 열려 침체된 모교와 지역발전 동참 의지를 다져 호평을 받았다.

상동중·고총동문회(회장 장영근)는 모교에서 600여명의 동문들과 최명서 군수, 심재섭 군의장, 김길수 도의원, 홍원표 경찰서장 등이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마차초중고 동문들이 추억의 교복체험을 하고 있다.
▲ 마차초중고 동문들이 추억의 교복체험을 하고 있다.

참석 동문들은 훌라후프 오래돌리기와 2인3각 달리기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한편, 중학교의 경우 1학년생은 단 한명도 없이 2학년과 3학년 각 3명 등 6명에 불과하고 고등학교 역시 2학년 4명과 3학년 1명 등 모두 5명에 그쳐 통폐합 중점 학교로 선정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모교 현실에 공감했다.

또 앞으로 텅스텐광산 재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직원들이 대거 유입돼 아이들의 함박 웃음소리가 운동장에 다시 울려퍼지길 기원했다.

▲ 마차초중고 동문들이 추억의 교복체험을 하고 있다.
▲ 마차초중고 동문들이 추억의 교복체험을 하고 있다.

마차초·중·고총동문회(회장 한숙녀)도 모교에서 유상범 국회의원과 최 군수, 심 의장 등을 비롯해 8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추억의 교복체험과 족구대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숙녀 회장은 모교인 마차초·중·고에 각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참석 동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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