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 결과 ‘강원도 시장형 노인일자리 증설 및 다양화’를 주제로 발표한 곽경민·차기영·김연수·임민지 씨 팀이 최우수상(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외국인대상 한국생활 가이드(노인일자리 확대방안)’을 제안한 손창현 씨가, 장려상은 ‘부부(자녀) 돌봄 자금 지원정책’의 최현영 씨와 ‘고령자(노인) 안전케어 힐링 센터’의 송진솔·김승훈 씨가 받았다. 앞서 공모에는 70개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4개팀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도내 노인 당사자 12명과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 및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등 현장전문가, 도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직접 맡았다. 이날 제안된 노인일자리 및 심리 지원, 치매노인 부양금 지원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펼쳤다.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노인 당사자 A씨는 “노인 일자리를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한정하는데 이제 70세 이하는 젊은 층에 속한다”며 “일자리 정책을 위해 노인 연령 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전문가 B씨는 “복지관에서 이미 하고 있는 노인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수요가 넘치고 있다”며 “노인심리지원 센터를 따로 마련하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에서 강원도 노인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안희정 도여가원 연구개발부장은 “각 팀에서 제안한 내용 모두 노인복지를 위해 고려할 키워드가 많다”며 “시민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인 만큼 평가단 질의대로 보완해 적극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여가원은 이날 평가단이 자리한 가운데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할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 연구 중간보고회도 가졌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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