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최·본지 주관 공모전
송강 정철 선생 가사문학 재조명
‘꽃씨·소풍’ 시제 중 하나 선택
내달 7일까지 시·산문 등 접수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 문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문학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14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이 열린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대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꽃씨’, ‘소풍’ 등 2개 시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시, 시조, 산문중 하나로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접수서식은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kado.net)에서 다운로드해 이메일(crystal@kado.net)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10월 31일에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가 발표된다. 시상은 11월 25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총 49명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3명에게는 강원도지사상, 강원도의회의장상, 강원도교육감상과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고성군수상, 고성군의회의장상, 고성교육지원청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 수상자 12명(문화상품권 20만원)과 입선자 30명(문화상품권 5만원)은 상장, 문화상품권이 별도 발송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원도민일보 전략국 033-260-9321로 하면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전국의 문학 꿈나무들이 본인의 문학 세계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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