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내 첫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장 국회 토론회 참석

강원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4번째로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강원도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도내 경계선지능인 인구조사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강원도 차원의 교육 및 복지지원 등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국회도 상위법 마련에 나선다. 28일 열리는 국회교육문화포럼에서 안민석·송재호 국회의원과 강원도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서울 느린학습자 시민회 등이 참석해 교육 시스템과 진단검사 지원실태 등을 논의한다.

김지숙 춘천시의원은 ‘춘천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춘천시의회 소회의장에서 조례안 관련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연다.

위기아동·청소년 지원기관 사단법인 늘봄청소년과 강원도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느린소리, 느린학습자 시민회,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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