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원도사회복지사대회가 28일 속초 마레몬스에서 열려 도내 사회복지사들의 화합과 단결을 결의했다.

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플랫폼 경제로의 전환, 기후 위기로 인한 시대적 과제해결을 위해 사회복지현장의 핵심 가치에 대한 고민과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및 특별상과 공로패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도지사 표창 5명을 비롯해 강원도의회의장상 3명,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5명, 강원도사회복지협회장상 7명으로 총 20명이 수상했다. 특별상과 공로패는 2명씩 각각 받았다.

2부 행사에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의 주제강연과 ‘새정부 복지정책 방향과 사회복지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의 정책특강이 진행됐다.

변영혜 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사회복지사의 능동적 역할을 모색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도내 사회복지사들간의 긴밀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도는 종사자들이 자긍심 제고와 안정적 근무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기찬 도부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사회복지사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