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소양강댐 건설 50주년을 앞두고 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이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춘천국제물포럼’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댐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춘천국제물포럼 2022 조직위원회와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한다. 강원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원으로 참여한다.

포럼 첫날인 29일에는 김범철 춘천국제물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장의 대회사,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육동한 춘천시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이후 좌담회에서는 홍일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객원연구원이 진행을 맡고, 김범철 강원대 명예교수, 이정수 한강유역네트워크 공동대표, 김태웅 한양대 교수, 박지현 JHSUSTAIN 대표 등이 ‘지속가능한 문 관리 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갖는다.

포럼에서는 댐과 지역의 미래 등을 통해 준공 50년을 맞는 소양강댐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발전용댐 활용방안 △댐 상류지역 가치보전을 위한 환경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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