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결단식 갖고 선전 다짐
육상·축구 등 48종목 1147명 출전
양희구 회장 “안전한 대회 운영 기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선수단 결단식이 28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 신경호 도교육감,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와 참가 선수 및 임원, 도체육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선수단 결단식이 28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 신경호 도교육감,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와 참가 선수 및 임원, 도체육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오는 10월 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체육회가 결단식을 열고 강원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28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역도 김우재와 근대5종 김은주는 도선수단 대표로 나서서 선서하고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과 정광열 도경제부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도의회사회문화위원(위원장 정재웅), 회원종목 및 시군체육회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결전을 앞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결단식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대회 기간 스스로가 강원도 대표임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길 기원한다”며 “열심히 싸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도 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광열 도경제부지사는 “오늘 우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강원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굳은 의지로 이 자리에 왔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선수 개인의 기량을 뽐내는 대회뿐만 아니라 우리 강원도의 뚝심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정재웅 도의회사회문화위원장은 “선수들 각자 가슴에 품어온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보고 강원체육의 위상을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사랑과 헌신으로 학생선수를 가르친 지도자 여러분과 아낌없이 지원해준 교장 선생님 그리고 경기단체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라고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도에서는 1429명(선수 1147명, 임원 282명)이 택견 종목을 제외한 육상, 축구 등 총 48종목에 출전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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