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도교육청 미래교육포럼 개최
강원교육 과제와 전망 주제 논의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교육청이 마련한 2022 미래교육포럼이 29일 원주교육문화관에서 ‘강원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로 생중계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애화 단국대 교수는 ‘교육의 대상자로서의 기초학력지원 요구학생과 학습장애학생, 공교육의 책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학생이 교과 수업시간에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공교육의 중요한 목표”라며 “공교육이 학생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 인재의 양성, 지속가능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한선관 경인교대 교수는 “정부 정책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라며 “아이들이 인간 행복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빠르게 가기 보단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강병로 강원도민일보 전략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병룡 원주 교동초 교사, 신연옥 횡성 공근초 교사, 이현 철원 동송초 교사, 최종원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사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첫 포럼에 이어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1월 말 강릉에서 두번째 심포지엄을 갖고, 12월에는 종합토론 성격의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엽

▶토론회 상보 10월4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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