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7일까지 60병상 축소 계획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코로나19 주간위험도도 12주만에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줄여나가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지난 28일 9월 셋째 주(18일∼24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6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에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경우에도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세 자릿수 확진이 이어졌고 이후에도 1000명대 확진을 유지하는 등 최근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산세가 줄어들자 병상 가동률도 낮게 유지되는 중이다. 29일 오전 0시 기준 25.2%로 총 병상 159개 중 40개가 가동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결정했다. 강원도의 경우에도 오는 10월 7일까지 60병상을 축소할 계획이다. 한편 29일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2만6341명으로 늘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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