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화진포 피스워킹플레이 성료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동해바다와 호수를 벗 삼아 걷는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와 고성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군수, 김일용 군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 자치단체인 고성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해양박물관~초도습지~호수길~이승만별장~화진포교~금구교~해양박물관으로 이어지는 화진포호 둘레길 코스(4㎞)와 해양박물관~금구교~김일성별장~응봉 소나무길~생태박물관~해양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응봉 소나무길 코스(3.8㎞)를 각각 나눠 걸으며 민족 화합과 평화를 염원했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트레킹 길을 걸으며 주최측에서 나눠 준 에코백에 쓰레기를 담아오는 호수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진행, 대회 참가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코스 곳곳에 켈라그래피 체험 부스, 포토 존, 마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고 완주 후에는 공연과 보물찾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보고이자 힐링과 치유의 고장”이라며 “고성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민현 부사장은 “우리나라 안보의 최전선이며 평화의 상징인 고성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대회가 열려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며 “10월의 첫날을 맞아 명소인 화진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 ‘고성 화진포 피스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지난 1일 고성 화진포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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