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역에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시킬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매장·위판장 건립, 국제 크랩축제 등 6개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사진은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 신축 모습.
▲ 동해지역에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시킬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매장·위판장 건립, 국제 크랩축제 등 6개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사진은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 신축 모습.

명태를 찬 바닷바람으로 말린 ‘언바람태’로 유명한 강원 동해지역에 수산물 가공·유통을 위한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매장·위판장 건립, 국제 크렙축제 등 6개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수산물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오는 2026년까지 시행할 민선8기 핵심공약사항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으로 확정, 국비 포함 총사업비 43억여원을 들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수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부문에 38억여원을 들여 5개 사업을, 오는 2025년 10월부터 매년 진행될 국제 크랩축제에 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2023년까지 1억9600만원을 들여 가공식품 위주의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2억8000만원을 들여 외지 어선의 위판 활성화 등 묵호항 수산물 유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동해지역에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시킬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매장·위판장 건립, 국제 크랩축제 등 6개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사진은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에 들어설 선어판매센터 조감도 모습.
▲ 동해지역에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시킬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매장·위판장 건립, 국제 크랩축제 등 6개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사진은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에 들어설 선어판매센터 조감도 모습.

이어 올해안에 2층 규모의 수산물 직매장을 동해수협 옆에 12억3000만원을 들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에는 10억원으로 50m 길이의 수산물 위판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현대화사업(11억4000만원)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북평산업단지에 있는 콜드체인이 정상운영된 후 수산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산물가공식품 소비촉진 활성화, 수산물 직매장 건립, 수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수산물 위판장 건립과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현대화사업, 크랩축제를 통한 북방크랩 소비촉진 등 매년 한가지 사업씩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산물 명품 도시 이미지 구축과 함께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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