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 BMW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활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테슬라 제외)가 2만3928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2만406대)보다 17.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2만3850대)보다는 0.3% 증가해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7405대를 기록한 BMW다. BMW는 세분화된 모델 라인업으로 국내 소비자를 끌어들여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5481대) △아우디(1812대) △폭스바겐(1470대) △쉐보레(1162대)가 2~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지프(1025대) △볼보(881대) △렉서스(860대) △미니(745대) △토요타(682대)로 조사됐다.

11~20위는 △포드(492대) △포르쉐(333대) △폴스타(295대) △랜드로버(285대) △혼다(263대) △푸조(237대) △링컨(196대) △캐딜락(118대) △벤틀리(87대) △람보르기니(35대)로 집계됐다. 21위부터는 △마세라티(30대) △롤스로이스(15대) △재규어(12대) △DS(7대)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928대 중 개인구매가 1만5030대로 62.8%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가 8898대로 37.2%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24대(31.4%) △서울 3023대(20.1%) △인천 984대(6.5%) 순이었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24대(34.0%) △부산 1796대(20.2%) △경남 1234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 순으노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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