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전

▲ '2022 강릉커피축제'가 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본격 개막했다.
▲ '2022 강릉커피축제'가 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본격 개막했다.

‘2022 강릉커피축제’가 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본격 개막했다.

개막 첫날 축제장 내 1, 2층 복도에는 커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과 강릉커피협회 주관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2022’ 등 각종 어워드가 진행돼 커피 전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개막 행사인 ‘100人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돼 화려함을 더했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에는 김홍규 시장, 김기영 시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부인 김진희 여사를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커피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강릉시 홍보대사인 임원희 배우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내·외의 커피인들의 네트워크 파티 ‘카페인(cafe人)’, 스탬프 랠리, 커피 추출 및 로스팅 체험, 커피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은 “우천 속에서도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커피축제를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풍미 깊은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친환경을 테마로 펼쳐진다. 축제장 내 플라스틱컵 사용은 전면 금지되며, 현장에서는 컵 대여와 함께 생분해 종이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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