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2시 26분쯤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한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50대 모닝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쏘렌토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와 동승자도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7일 오전 10시 11분쯤 춘천 근화동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 이 사고로 운전자 A(58)씨가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7일 오전 10시 11분쯤 춘천 근화동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 이 사고로 운전자 A(58)씨가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앞서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춘천시 근화동 한 도로에서 SM5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A(58)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41분쯤 홍천군 내촌면 화상대리 451번 지방도에서도 25t 트럭과 1t 트럭 간 충돌해 1t 트럭 운전자 B(54)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교통사고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12분쯤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6번 국도에서 C(40)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개울가에 빠져 전복됐다. C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사고지점 인근에 있던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월과 정선에서 승용차와 SUV 간 충돌사고와 승용차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태백에서도 덤프트럭과 SUV 간 충돌로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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