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다시 한 번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자 코스피와 코스닥 추락세와 함께 환율이 급등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 7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단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은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는 닷새 만에 2200선이 붕괴되며 전 거래일보다 40.77p(1.83%) 내린 2192.07에 장 마감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99p(4.15%) 내린 669.5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반면 환율은 하루만에 22.8원 오른 달러당 1435.2원에 거래를 마치며 2020년 3월 19일(40원 상승)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정우진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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