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 달래주는
은은한 녹차 한잔
구르는 이슬 모아
천년을 우린 물빛
청산을 펼치던 기억 풀물처럼 스미고.
내려온 하늘빛이
어찌 이리 고울까?
따라온 하얀 구름
솜사탕 녹이는데
마시면 사라질까 봐 비우지를 못하네.
공허함 달래주는
은은한 녹차 한잔
구르는 이슬 모아
천년을 우린 물빛
청산을 펼치던 기억 풀물처럼 스미고.
내려온 하늘빛이
어찌 이리 고울까?
따라온 하얀 구름
솜사탕 녹이는데
마시면 사라질까 봐 비우지를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