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명태의 고장’ 고성군 거진 11리 해변 일원에서 제22회 고성 통일 명태축제가 개최된다. 고성군 최대 특산물 축제이자 명태를 테마로 한 우리나라 유일한 축제인 고성 통일 명태축제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다. 올해는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축제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 명태축제 축제장
▲ 명태축제 축제장

■축제 첫날(20일)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고성 어로요와 아리아리예술단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5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 군악대와 통일예술단, 지역출신 가수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앞서 오전 10시 수성제단에서 수성제례가 열려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축제장 내 설치된 제단에서는 풍어제가 진행된다.

보조 무대에서는 오후 3시 ‘행운의 통일명태를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또 즉석에서 마른명태를 구워먹을 수 있는 명태화로구이터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이 2개 행사는 4일간 매일 열린다. 이밖에 명태 야시장과 상시체험(포토존, 전통놀이, 해경 함정 견학) 행사, 상시전시(명태 사진전, 고성 즐기기, 통일염원 장승) 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 명태축제 부스
▲ 명태축제 부스

■21일

둘째 날에는 강원민방 주관으로 오후 3시부터 ‘G1 전국 TOP 10 가요쇼’가 진행된다. 가요쇼에는 태진아와 조항조가 출연한다. 또 이날 오후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 송출이 시작되고 오후 1시부터 어선무료승선 체험과 활어맨손잡기가 3일간 진행된다.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성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 명태축제 요리 시연
▲ 명태축제 요리 시연

■22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맛있는 명태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명태요리 시연’ 이 진행되고 낮 12시부터 30분 간 번개 이벤트 명태 경매가 열린다. 명태요리 시연과 명태 경매는 23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경품추첨이 있는 2022 DMZ 평화통일 페스티벌과 축하공연이, 오후 3시30분부터는 강원국악 활성화 공연 ‘천상운집’이 열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민·군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열려 걸그룹의 축하공연과 민·관이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 명태축제 화로구이터
▲ 명태축제 화로구이터

■23일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 보조무대와 오후 1시 메인무대에서 라이브 커머스 송출이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지역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5시에는 폐막식 공연으로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는 명태노래자랑 본선과 폐막식이 열려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출연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명태노래자랑은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홍보관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제22회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오후 8시 불꽃놀이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명태축제 요리 체험
▲ 명태축제 요리 체험
▲ 명태축제 요리
▲ 명태축제 요리
▲ 명태축제 코다리찜
▲ 명태축제 코다리찜
▲ 명태축제 황태구이
▲ 명태축제 황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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