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세하별’ 관계자들이 최근 철원문화원에서 촬영 오픈식을 갖고 성공촬영을 기원했다.
▲ 철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세하별’ 관계자들이 최근 철원문화원에서 촬영 오픈식을 갖고 성공촬영을 기원했다.

철원을 배경으로 한 최초 상업영화 ‘세하별(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별)’이 최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철원지역을 올로케이션을 촬여하는 이번 영화 세하별은 시골 산속에 작은 비닐로 집을 지어 사는 ‘시골노숙자’ 태원과 그의 아들 칠성의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김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촬영되는 영화 세하별은 장윤서·조관우·이문식·박노식·안소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영화는 강원도와 철원군이 제작 지원했으며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 세하별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으며 한편 제작사(엔픽플)는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 철원군에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철원역사문화공원 인근에는 드라마·영화 촬영 세트장이 있어 넷플릭스의 드라마 촬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영화 촬영장 문의가 이어지는 등 철원지역이 영활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진규 군 홍보마케팅담당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의 결과로 영화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있어 영상을 통한 철원의 관광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철원의 관광자원 및 오대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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