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정청(청장 오기호)이 건설근로자 전용 카드인 ‘하나로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우정청은 지난 3월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사와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매달 도내 건설현장에서 건설근로자에게 카드를 발급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원주시 문막 공단 내 신축 건설현장에서 카드 발급 캠페인을 벌였다.

이 카드는 건설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제휴해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상품이다. 건설현장에 설치된 기계에 카드를 접촉하면 출퇴근 기록을 남겨주는 ‘출퇴근 기능’, 건설 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병원, 음식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용통장인 ‘건설 하나로 통장’을 개설하면 우대금리도 준다. 배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