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숙 수채화 작가의 작품.
▲ 이영숙 수채화 작가의 작품.

원주에서 활동하는 이영숙 수채화 작가의 첫 개인전이 15∼20일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욕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청각적 느낌을 시각적인 표현으로 알레고리화(이미지 대상의 은유적 표현) 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가 추구하는 회화적 아름다움 속 조화를 이루면서도 대조적인 요소들이 어울리도록 표현했다. 특히 고요함, 황량함, 꽃의 노래, 소리의 향기 등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미적 요소에 섬세한 표현을 가미, 작가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이 작가는 “저물어가는 가을, 이번 전시가 알레고리적 표현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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