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으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됐습니다.

시험은 지난해처럼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한국사 및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40분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끝날 예정입니다.

한편, 긴장한 나머지 시험장을 잘 못 찾아온 일도 발생했습니다.

한 여학생은 본인 시험장이 아닌 다른 학교로 가 경찰이 긴급 수송했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오전 10시 30분~12시 10분), 점심시간(12시 10분~오후 1시),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 50분~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5시 45분) 영역이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9일 배부됩니다.

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김신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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