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강원도내 1교시 결시율이 12.59%로 전년(11.74%)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 교육부가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응시자 현황’을 보면 1교시(국어영역)에 지원한 50만5133명 가운데 실제 응시한 인원은 45만477명(89.2%)으로 집계, 전국 결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10.8%를 보였다.
강원지역은 1교시 응시인원 1만2210명 가운데 1537명(12.59%)이 응시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11.74%)과 비교해 0.85%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15.2%로 가장 높았고, 충북(13.4%), 대전(12.9%), 강원(12.8%) 순이다. 광주가 7.4%로 가장 낮았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 진학 비율이 높은 강원도의 특성상 원서 접수 당시에는 수능 지원을 했으나 실제로 시험을 치지 않는 학생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을 수 있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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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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