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40억원 증액

삼척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140억원(2.3%) 증액된 622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5853억원, 특별회계 368억원 규모이다. 시는 ‘재정 운용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 아래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사회안정망 공고화, 시민안전과 삶의 질 제고 등에 우선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고, 적재적소에 재원을 효율적·전략적으로 배분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세출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1546억원(26.4%)을 비롯해 농림해양수산 971억원(16.6%), 문화·관광 425억원(7.3%), 환경 340억원(5.8%), 국토·지역개발 329억원(5.6%) 등 순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생활문화체육공원 조성, 도호부 관아 복원, 정라초교 지중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투자에 674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지역상품권,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물류비 등 투자에 197억원, 지방하천 등 재해예방 및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등에 327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130건)에 73억원이 반영됐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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