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부터 백신 집중접종기간
이처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21일부터 12월18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목표다. 현재 도내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약 6.1%로 접종대상자 106만1271명 중 단 6만5135명만이 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이나 당일예약 없이 신분증만 지참해 병원에 가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자에게는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능원 무료입장 등 혜택을 주고, 접종률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는 3·4차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120일이 지났다면 2가 백신을 접종해야 외출·외박을 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 또한 강화한다. 한편 20일 오후 8시 기준 도내에서는 909명이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만1312명으로 늘었다. 김정호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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