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금14·은7·동6개 활약
박상봉 선수 4관왕 대회 MVP

▲ 강원도선수단은 최근 충남 서천군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 강원도선수단은 최근 충남 서천군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선수단이 제19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선수단은 최근 충남 서천군 일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1만1525.88로 경기도(총득점 1만2723.5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선수단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게됐다.

이번 대회에 총 50명(선수 35, 임원 15)이 참가한 강원도선수단은 탁구, 육상, 배드민턴 종합 우승 및 슐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김근회(속초시장애인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탁구는 남자단식(박상봉), 남자복식(박상봉, 정만호), 남자 단체(박상봉, 정만호, 한휘), 혼합복식(박상봉, 장옥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단식(장옥선)에선 은메달, 남자단식(정만호), 여자단체(장옥선, 김연희, 엄성연)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4관왕을 차지한 박상봉은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규(강원도장애인체육회) 감독의 육상에선 ‘강원육상 간판’ 유용운(도장애인체육회)이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이정호(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남자100M, 남자200M에서, 박병우(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남자400M, 남자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재식 도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강원도의 굳건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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