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민 화합을 위한 ‘희망의 트리’ 점등식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양구읍 5일장 건너편에 위치한 박수근광장에서 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서흥원 군수와 박귀남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기독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희망의 트리는 가로 2.5m, 세로 6.5m의 크기로 설치돼 12월 31일까지 점등된다.
트리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누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설치된다.
이명옥 군 관광문화과장은 “환하게 불을 밝힐 희망의 트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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