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행정 긍정평가 높아
레고랜드 사태 책임 ‘현 도지사’

민선 8기 출범이 5개월 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정에 대해 강원도민의 37.5%가 긍정평가했고, 53.0%는 부정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37.9%, 부정평가는 30.9%로 각각 집계됐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강원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 수행 평가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7.5%(매우 잘함 17.4%·잘하는 편 20.0%)였다. 부정평가는 53.0%로(매우 잘못함 41.0%·잘 못하는편 12.0%)로 조사됐다. 8기 도정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 보다 15.5%p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5%였다.

신경호 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와 비교해 7%p 높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1.2%로 높았다.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7.9%(매우 잘함 11.4%·잘하는 편 26.5%)였다. 부정평가는 30.9%(매우 잘못함 14.7%·잘 못하는편 16.2%)로 조사됐다.

금융·채권시장 혼선 및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진 ‘레고랜드 사태’ 책임에 대해선 응답자의 37.7%가 ‘김진태 현 도지사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최문순 전 도지사에게 있다’고 한 응답은 28.5%였다. 이어 윤석열 정부(13.3%), 문재인

전임 정부(12.6%), 잘모르겠다(8.0%) 등의 순이었다. 박지은·정승환


■어떻게 조사했나=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8~19일 이틀간 강원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전체 9만 2236명의 통화 시도해 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5.9%),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4.1%)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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