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
‘전문건설 백년기업’ 시상 자부심
회원사 체육대회·연수 유대 강화
“권익보호·경영경쟁력 강화 최선”

▲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 제37회 정기총회 단체 사진.
▲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 제37회 정기총회 단체 사진.

강원도 전문건설업은 도내 모든 건설현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영력을 바탕으로 성실시공에 앞장서고 있다. 도민들이 주목하는 대형 건설현장의 하도급 업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밀접한 상하수도설비, 도로포장보수, 가로수 전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박용석)는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회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해부터 ‘전문건설 백년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첫 시상식에서 도내 대표자 변동 없이 20년 이상 영위한 기업 79개사의 노고를 인정해 시상했으며 올해도 20주년을 맞이한 23개사를 수상자에 올렸다. 협회는 매년 영업기간 20년을 채우는 대표자를 시상식에 초청해 지역경제 주춧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전문건설업체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이뤄지지 못했던 ‘회원사 대표자 체육대회’를 개최해 도내 600여개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응집력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진행되지 못한 대표자 연수도 다시 열며 회원사간의 정보교류와 유대감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도회는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도내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보냈으며, 올해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홍천·횡성에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도 앞장섰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는 최근 전 세계 산업 전반에 미친 위기감 속에서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경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수정되는 정부의 각종 노무관리, 계약 지침 등의 변경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도 정부의 정책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정세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다.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급공사들의 전문건설 직접시공 기회 확대, 부정적 발주공사 시정건의, 공정한 하도급거래 문화 정착을 통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등 8개 사업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용석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장은 “전문건설업은 현장의 직접시공을 담당하며 인력, 장비 등 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풀뿌리 경제의 근간이다”며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에 언제나 앞장설 것이며 불필요한 규제개정, 회원사의 경영경쟁력 강화, 전문건설업계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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