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강원도회]
회원사 업역·권익보호 앞장 활동
산불피해 지원금·지역인재 육성
“회계·노무 컨설팅 통한 역량 강화”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도회는 올해 산불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도회는 올해 산불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이경식)는 지난 1989년 9월 대한설비공사협회 강원도지부로 시작된 후 3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도내 건설업 발전에 앞장서 나아갔다. 도내 기계설비건설업계의 긴 역사를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 온 강원도회에 대한 믿음은 전국에서도 최상위권에 든다. 전국 시도회 회원 가입률을 보면 강원도는 83.6%로 제주(84.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전국평균(71.7%)을 크게 웃돌았다.

도회는 회원사 업역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먼저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 확대에 앞장섰다. 매년 도에서 주관하는 육성자금 지원 계획에서 ‘경영안전자금’,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지원 대상 중 건설업은 건물건설업, 토목건설업, 전기·통신업 등록업체에 한정되어 있어 기계설비건설업은 건축공사의 핵심 분야임에도 제외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2019년 10월부터 여러차례 건의한 결과, 2020년 해당 사항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상시고용 5인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종합·전문업종간 상호시장 진출 시행에 따라 직접시공 능력이 부족한 종합건설업자의 무분별한 입찰참여 허용을 막기 위해 기계설비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추진했다. 회원사 업역보호를 위한 조치로 국토부로부터 공공 발주기관 기계설비공사 발주시 입찰참가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고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계설비건설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지원금 전달에 앞장섰다. 지난 3월 삼척시 산불피해 지원금에 이어 4월 강릉, 동해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총 5000여만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강원도 교육청과 도내 시·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사실적 확정 및 적격심사 평균비율 조사를 통한 발표로 조달청과 행정안전부 등 발주기관에 적격심사 자료를 제공해 대·내외적인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식 회장은 “회원사 수주물량 확보, 회원사 간 교류를 위한 환경개선과 함께 건설관련 회계·노무 컨설팅을 통한 역량강화 등 회원사 중심의 강원도회가 되겠다”며 “급변하는 건설산업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해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우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